부모의 푸름을 다 먹고, 녹음이 된 우리!

[이언정의 미디어인사이트]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그동안 재밌게 본 작품이 있어도 한국 작품에 대한 칼럼을 따로 쓰지는 않았다.

영상학자로, 영상 콘텐츠 연구자이기에 뭔가를 쓰고 싶던 작품이 있어도

나는 배우이기도 하기에, 뭔지 모르겠지만.. 약간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더라.

올초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도 진짜 재밌게 봤는데 글을 쓸까 말까 고민하다가

끝내 칼럼으로 남기지 못했다. 너무 주구장창 칭찬만 하다가 끝날 것 같아서..ㅋㅋ

근데 곰곰이 생각해 보니 글을 쓸 때는 영상학자로 글을 쓰는 것이기에

한국의 영상 콘텐츠를 넘나 애정하고 응원하는 사람으로서 좋은 건 좋았다고

가끔은 쓰고 싶더라.

내 책 <배우는 배우>에도 등장했던 영화 쉬리의 재개봉 칼럼에 이어,

매회 울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된 <폭싹 속았수다> 칼럼 공유!

부모 세대의 수고에 존경과 사랑을, 자녀 세대의 성장에 응원과 사랑의 마음을 담아.

https://omn.kr/2cuk6

부모와 자녀 세대 모두 아우르는, 착한 눈물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