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잡 머니 파이프라인 3
실행력으로 돈을 버는 비즈니스 데이터 리스트 서비스
얼마 전 우연히 온라인 신문에서 기사 글 하나 보았다. 중소기업의 90%는 빅데이터 분석 요구가 점점 높아진다는 것이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데이터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분석을 할 데이터가 많아지고 분석할 데이터가 많아진다는 것은 점점 전문적인 분석을 할 사람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데이터 분석이라는 것은 왜 하는 것일까? 막연하게 뭔가를 하려고 할 때는 정확한 판단력보다는 감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그게 맞는지 틀린 지 검증조차도 어렵다. 데이터 분석을 통하면 감에 의존보다는 데이터가 분석해주는 방향을 통해 미래를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다. 지금 추진하고자 하는 방향성에 대한 어느정도 방향성과 정확성을 어느정도 검토도 가능하다.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데이터베이스만 알아도 괜찮은 수입원을 만들어 낼 수 있다. 기본적으로 데이터를 편집하기 위해서는 SPSS나 미니탭 또는 최근 많이 활용되고 있는 파이썬 같은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좋다. 물론 이런 도구들을 활용하면 훨씬 괜찮게 포장해서 비용을 받을 수 있겠지만, 우리가 흔히 쓰는 엑셀만으로도 충분히 데이터를 가공해서 판매할 수 있다. 이런 방법들은 알면 돈이 되지만 모르면 오히려 돈을 쓰고 얻어야 하는 정보들이다.
데이터를 활용해서 수입원을 얻고 싶어도 도대체 어디서 어떤 자료를 수집하라는 건지 막연할 것이다. 재미있는 건 우리는 알게 모르게 들어왔던 사이트들이 대단히 우리에게 수입원을 만들어줄 사이트들이라는 것이다. 이런 사이트들은 조금만 검색을 통해 알아봐도 찾아내는 방법들이 있다. 그럼 지금부터 그중 몇 가지만 이야기하겠다.
공공데이터 포털
국가에서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국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사이트이다. 들어가 보면 정말 뭐 이런 정보까지 있느냐는 생각이 들 정도로 방대한 정보량을 자랑한다.
통계청
국가에 모든 통계를 다루는 기관으로 다양한 통계 자료를 제공한다. 통계의 종합조정 및 통계 작성의 기준을 설정하고 분산형 통계제도 운용을 통해 발생하는 통계의 중복 방지 및 신뢰성이 높은 데이터를 높여준다.
서울 열린 데이터 광장
서울시에 국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만든 사이트로 서울시에 관계된 수많은 데이터가 존재한다.
데이터로 수입원을 활용할 방법은 데이터 리스트 판매 및 구독 서비스를 만드는 방법이 있다. 예를 들어 온라인 스토어에 직접 제조한 물품을 유통하고 싶을 때, 제조공장을 알려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 만약 브랜드 제품을 만들기 위해 물품 제작을 하려 할 때 그런 데이터베이스를 2만 원~6만 원 정도에 리스트들을 구매할 수 있다면 살 것인가? 이 비즈니스가 되는 이유는 일일이 사이트를 검색하고 정보를 수집하는 시간을 줄여준다는 데 있다.
서울시에 지하철 상권을 분석한 데이터를 판매하고 싶다면 서울 열린 데이터 광장에 들어가 지하철 유동 인구를 조사 후 엑셀로 가공해 제공하면 된다. 거기에 약간에 분석한 평가에 관한 내용을 적어서 제공하면 더욱 좋다. 제조공장 리스트가 필요하다면 공공데이터 포털을 활용하면 된다. 원하는 동네에 사는 나이와 성별에 대한 데이터는 통계청을 활용해서 가공해서 판매할 수 있다.
이 비즈니스가 가능한 또 다른 이유는 정보는 무료지만 가공하는 수고는 비용으로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나 역시 이런 빅데이터 분석을 위해 최근 SPSS를 수강했다. 앞으로 데이터 분석의 비즈니스를 위해 과감히 투자 중이다. 수많은 빅데이터가 인터넷 속에 제공되고 있다. 이들만 활용 가공해서 판매해도 돈이 되는 세상이다.
정기적으로 구독 서비스로 만들 수 있다면 안정적인 수입원으로 활용도 가능하다. 그도 가능한 것이 데이터는 매월 매년 업데이트가 되기 때문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데이터가 업데이트되고 있다. 실제로 위에 예를 든 서비스들은 재능마켓을 통해서 실제로 판매되고 있는 정보이다. 조금만 분석하고 데이터 가공만 할 줄 안다면 무료 정보도 비즈니스로 만들 수 있다.
재미있는건 좋은 정보를 알려줘도 대다수 실행을 하지 못한다. 그래서 우리 같은 실행하는 사람들이 돈을 버는 이유가 된다. 일단 정보를 얻었다면 알려준 방법대로 데이터를 뽑아서 자료로 만들어보자. 그리고 즉시 재능마켓에 등록해보자. 추가로 블로그를 통해 데이터를 구독할 구독자를 모집을 해보자. 어차피 무자본으로 시작하는 수입원이고 무료 정보를 가공해서 버는 수입원이다. 실패를 잃을 게 없고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