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추진력을 얻기 위한 힘
월급
자본소득
돈을 벌 방법은 여러 가지 있다. 근로소득, 사업소득, 금융소득 등이 다양한 방법이 있다. 아마 가장 쉬운 방법은 근로소득일 것이다. 우리도 둘 다 근로소득으로 돈을 벌고 있다. 하지만 근로소득은 한계가 있다. 우리의 체력은 무한하지 않으며, 회사가 영원할 것이라는 보장도 없다. 결국, 우리는 우리가 아닌 다른 무언가가 돈을 벌게 만들어야 한다. 아이러니하게도 돈을 벌게 하는 것은 돈이다. 그것이 자본소득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얼마의 돈이 있어야 할까. 5억? 30억? 100억? 그것은 각자 다를 것이다. 적어도 본인의 소득과 소비에 맞는 허황하지 않은 목표만 있으면 충분히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알콩달콩한 신혼의 우리는 자본소득에 대한 주제로 많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우리의 목표를 언제까지 어느 정도의 금액으로 정하면 될까?"
"한 달에 둘이서 숨만 쉬어도 나가는 게 250만 원 정도 되네..."
"그렇다면 한 달에 최대 얼마를 모을 수 있을까?"
그리고 결정된 일차 목표 금액이 생겼다. 우리가 생각한 금액은 숨만 쉬어도 나가는 금액을 충당하고도 시간이 지나 인플레이션까지 방어할 수 있는 금액이라 생각한다. 목표가 이루어지면 자본소득에 의해 일을 하지 않아도 먹고사는 데는 문제없다고 생각했다. 누군가에게는 터무니없는 기간에 터무니없는 금액이라 생각될 수 있다. 하지만 근로소득과 더불어 여러 가지 자산 파이프라인을 만들고 있는 지금, 충분히 이루어낼 수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있다.
"현재 자산 2억. 1년에 1억 증가. 그 결과 5년 뒤 7억"
그렇다. 1년에 1억의 순 자산 증가를 5년간 지속해야 한다. 우리 부부는 대기업을 다니지 않는다. 중소기업과 공무원 부부이다. 2024년 현재 평범한 직장에 다니는 월급쟁이 부부는 말도 안 되지만, 계획한 목표를 이뤄내고 있다. 그리고 더 빠른 시일 내 이루어낼 방법도 계속 고민하고 있다.
월급
먼저 월급과 관련하여 영상 하나를 추천하고 싶다. 긴 영상이지만 초반 55초부터 4분까지 약 3분간 인공위성을 발사하는 과정과 비교하여 자본소득에 관한 내용을 소개한다. 이후 내용도 너무 좋은 이야기들로 가득하니 시간 여유가 있으면 꼭 보는 걸 추천한다.
궤도에 올라간 인공위성은 공전에 의해 에너지를 사용하지 않고도 자동화된 일을 수행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인공위성을 궤도권에 올리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몇 분 안에 음속을 돌파하여 1차 로켓을 1000M 상공까지 쏘아오려야 한다고 한다. 만약 그렇게 하지 못하면 그 인공위성은 실패한 인공위성이 되며, 성공하면 중력에 의해 자유로워진다고 한다. 일차적인 인공위성의 성공 여부는 짧은 시간 내 가장 많은 에너지를 들여 특정 목표 지점까지 도달해야 한다는 것이다.
자본소득도 특정 궤도에 오르게 하기 위해서는 짧은 시간 내 강한 추진력이 필요하다. 이때 추진력은 의지와 같은 추상적 요소가 아닌, 소득을 끌어올릴 실체가 있는 무언가를 뜻한다. 그리고 추진력을 얻는 과정에서 시간과 에너지 낭비를 줄여야 한다. 가능한 빠르게 도달하면 좋다. 시간의 복리를 누리기 위해서 더 빨리 추진력을 얻어야 한다는 것이다. 한 살이라도 젊을 때 추진력을 내야 한다. 자칫 시간이 길어지면 방향을 잃고 실패할 가능성이 생길 수 있다. 중력과 같이 수많은 압박과 방해요소가 가득한 이 세상은 시간이 모든 것을 해결해 줄 것이라는 희망을 송두리째 짓밟을 수도 있다.
부의 추진력이 필요하다고 계속 강조하고 있다. 그리고 추진력을 지탱할 힘이 필요하다. 그렇다. 월급이 필요하다. 우리는 월에 들어오는 현금 흐름이 필요하고, 반드시 지속적으로 늘려야 한다. 근로소득이든 노동소득이든 금융소득이든 뭐든 좋다. 잃지 않고 자산을 축적하며 계속 올라갈 힘을 얻어야 한다. 안정적인 월급이 주는 단단함은 우리의 추진력을 지탱할 힘을 줄 것이다. 성장하는 월급이 주는 성취감은 우리의 추진력을 끌어올릴 힘을 줄 것이다. 목표한 시간 내 목표한 궤도에 도달할 수 있도록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