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끔 괜찮고

자주 버거워서.

by 버들

나는 가끔 괜찮고

자주 버거워서


끝나지 않는 하루하루가

버거웠다.


내일은 내일의 해가 뜬다는 게

싫었다.


나는 내일같은 거 원하지 않는데

간절히 내일을 꿈꾸는 사람에게 가는 것이

맞지 않는가.


그런 배부른 소리나 하며

눈을 감았다.


다시 뜨지 않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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