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약하게 태어난 사람

by 버들

몸이 약하게 태어나는 사람이 있듯,
마음이 약하게 태어난 사람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사람마다 견딜 수 있는 무게는 다르다고 믿는다.

대부분에겐 가벼운 무게가
몸이 약한 누군가에겐 무거울 수 있고,
대부분에겐 아무렇지 않은 일이
마음이 약한 누군가에겐 버거울 수 있다.

또한 건강하던 몸이 어떤 이유로 약해질 수 있듯,
마음도 어느 날 문득 약해질 수 있다.


가볍던 무게가 어느 순간 무거울 수 있고

아무렇지 않던 일이 어느 순간 버거울 수 있다.

하지만 약했던 몸이 노력으로 건강해질 수 있듯이
약했던 마음도 다시 단단해질 수 있다.


예전엔 무거웠던 무게가 가벼워질 수도 있고,
예전엔 버틸 수 없던 일들도 아무렇지 않아 질 수 있다.

그러니 마음이 약하다고 스스로를 탓하지 말자.

마음이 약한 누군가를 너무 탓하지도 말자.


누구든 마음이 약하게 태어났을 수 있고,

누구든 마음이 약해질 수 있고,
누구든 다시 강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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