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폈다.
난 꽃이 피고 지는 그 어딘가에 존재한다.
많은 꽃들이 피고
또
많은 꽃들이 진다.
누군가 꽃을 꺾어간 자리엔
앙상하게 남은 줄기만 남아있다.
누군가 지르밟은 자리엔
수수한 꽃잎이 아직 빛을 잃지 않았다.
그럼에도 꽃은
피고 지고를 반복한다.
아직은 투박한 글을 쓰는 사람입니다. 많은걸 관찰하고 생각하며 살아가고싶습니다. 그러기에 오늘 글을 쓰며 또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