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성빈 Mar 13. 2024

옳고 그름의 판단을 위한 용기

<종이 위의 직관주의자>를 향유하고 영감의 순간을 기록한다

옳고 그름을 구분하는 평가와 규칙으로부터 자유로워질 때, 그것이 나를 길들일 수 없다는 신념이 힘을 얻을 때, 우리는 생각의 주인이 될 수 있다.


"인간의 교육 시스템만이 지닌 특징이 있다. 세상을 살아갈 '시도'를 독려하기는커녕 '내 말만 잘 들으면 세상에서 아무런 시행착오 없이 완벽히 살 수 있다'는 식으로 기준을 설정하고 믿고 따라 하길 강요한다는 것이다.종류별로 다양하게 측정할 수 있는 눈금자로 사람을 숨막히게 가늠하고, 기준을 세워 재단한다.


내가 찾는 나의 행복은 스스로 찾아야 만날 수 있다. 용기 있게 꿈을 꾸고 그걸 추구하는 일. 옳고 그름의 가치판단도 자기 의지로부터 발현될 때 작은 뚜렷한 판단들이 모여 공동체의 공정하고 합리적인 보편이 되지 않던가.


옳고 그름을 구분하는 평가와 규칙으로부터 자유로워질 때, 그것이 나를 길들일 수 없다는 신념이 힘을 얻을 때, 우리는 생각의 주인이 될 수 있다."


- 종이 위의 직관주의자, 박찬휘


Copyright 2024. Joseph All Rights reserved.


Copyright 2024. Joseph All Rights reserved.




결국, 진정한 옳고 그름은 스스로의 경험을 통해 형성되며, 그 속에서 우리는 자신만의 길을 찾는다. 우리 각자가 개인적인 행복을 추구함으로써, 보다 합리적이고 공정한 공동체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진정한 지혜는 규칙을 넘어서 자신의 목소리를 듣는 데에서 비롯된다고 믿음을 가지길 바란다.

작가의 이전글 타인에게는 나 자신이 상황이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