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명탐정 셜록 홈스
큰아이와 함께 하는 프로젝트 5
큰 아이와 내가 함께 하는 프로젝트인데 아내의 개입이 발동했다. 추리소설을 읽어보자고 했다. 책읽기의 재미를 알게 될거라면서... 그렇게 해서 읽게 된 책이 바로 셜록 홈스에 관한 책이었다. 셜록의 세밀한 관찰과 논리가 사건을 해결해 나아가는 실마리가 되었듯이, 아이도 그런 습관을 가졌으면 하는 큰 바람을 가지고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물론 한 번에 바라던 모든것이 이뤄지진 않겠지만 계가가 되었으면 했다. 현장의 중요함도 느낄 수 있기를 바랐다. 책은 아이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쉽게 쓰여진 책이어서 술술 읽혔다. 책 읽기를 꺼리는 아이에게 추리소설과의 만남은 책에 대한 또 다른 재미를 주기에 충분했다.
모든 위대한 일의 시작은 면밀한 관찰에서 부터 시작한다.
내가 반한 글귀들
셜록 홈스는 한번 쓱 보기만 해도 눈앞에 있는 사람이 어디에서 왔는지, 무엇을 타고 왔는지, 직업이 무엇인지를 알아내곤 합니다. 그래서 그의 친구이자 사건을 정리하고 기록하는 왓슨은 이렇게 묻곤 합니다. "도대체 그걸 어떻게 알았나?" 그러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 툭 말합니다. 약간은 으스대면서 말입니다. "보는 것과 관찰하는 것은 다르다네." 그냥 눈에 보이는 것을 그대로 받아들여서는 알 수 없는 것도 자세히 관찰하면 알 수 있다는 말입니다. 셜록 홈스는 분명 명탐정입니다. 하지만 그가 명탐정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초능력 때문이 아닙니다. 예리하게 관찰하고 과학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논리적으로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는 예리하게 관찰하고 과학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논리적으로 생각하면 누구나 명탐정이 될 수 있다는 말이 됩니다. 여러분도 셜록 홈스가 될 수 있다는 말입니다.(4p, 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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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은 이미 다 해결되었습니다. 그것도 베이커 거리에 있는 내 사무실에서 말입니다. 내가 여기에 온 건 관찰을 통해 사실을 확인하고 싶었을 뿐이지요. 역시 오기를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260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