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태어난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오늘 아침, 태어나서 처음으로 해돋이를 봤습니다.

40살이 훌쩍 넘어서야 해돋이를 보다니.

저는 아직도 경험 못한 일들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2022년 1월 7일. 속초.

  지구와 바다와 내가 비행기보다 빠른 속도로 돌고 는 중이라.

정말일까? 믿을 수가 없어.

나는 그냥 가만히 해를 바라보고 있을 뿐인 걸.


세상은 너무나 신기한 것 같습니다.

이 신기하고 넓은 세상에 어쩌다가 나라는 존재가 생겨난 걸까?

참 운도 좋다. 태어난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매거진의 이전글 딱 300원만 있었으면 좋겠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