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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CO홀딩스와 동행합니다

자산이 우량하고 저평가되어 있고.. 부채가 별로 없고 꾸준히 이익이 나는 회사의 주식을 사서 오랫동안 가지고 있으면 언젠가는 오를 거라 생각했습니다.

대주주들이 회사에 쌓아둔 돈을 모두 자기 돈이라 생각하는 줄도 모르고.

나에게 돈을 나눠줄 생각이 1도 없는 것을 모르고.


조금씩 공부를 해나가면서 그저 저평가된 회사에 투자해서는 안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바뀔(혹은 바꿀) 여지가 있는 회사에 투자를 해야지.


그게 KISCO홀딩스입니다.

현금성 자산을 1조 원 가까이 가지고 있지만 시총은 고작 3천억 원인 회사.


키스코홀딩스 주주연대에서 어제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캠페인 이름은 "키스코홀딩스와 주주들의 아름다운 동행"

https://bside.ai/kiscoholdings


이번 키스코홀딩스의 주주총회는 아주 재밌을 것 같습니다.

주주 제안들이 어떻게 처리될지 궁금하고 기대가 됩니다.


주주제안 주동자(?)의 글 중에서


주주 연대에서는 많은 무기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약자'가 아닙니다.

그저 '한 푼 줍쇼' 하고 대주주에게 손 내미는 '거지 연대'도 아닙니다.

이 무기들이 어떻게 쓰이고 회사가 어떻게 바뀌는지.

혹은 계란으로 바위 치기를 하는 꼴이 될지.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많은 공부가 될 거라 생각합니다.

만약 회사가 바뀔 수 있다면... 우리나라 주식 시장의 고질적인 저평가 문제를 해소하는 큰 한 걸음이 되지 않을까...


저도 응원하는 마음과 기대하는 마음을 합해 약간의 투자를 했습니다.

키스코홀딩스 주주연대 카페에 가입하시면 이 끝이 어디로 갈지 함께 지켜볼 수 있습니다.


P.S 투자를 권유하는 글이 아닙니다. 이런 글을 읽고 남 따라서 투자를 하면... 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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