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딸아, 절대로 세상에 속지 말거라

살다 보면 세상에 많이 속게 됩니다.

저 또한 그렇습니다. 생각하면 가슴이 쓰립니다.


건물주를 하면서는 이런 일들을 더 많이 겪었습니다.

저는 항상 의심 투성이가 되었습니다.

모든 전화 통화와 문자를 기록으로 남겼습니다.


딸이 크면 이렇게 말해줘야겠다 생각했습니다.


"딸아, 세상에 속지 말아라. 아빠가 속지 않는 법을 가르쳐줄게."


그러다가도 한편으로는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세상과 사람을 의심 가득 바라보면 과연 행복할까?

내 딸이 행복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살았으면 좋겠는데.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현명한 기버에서 힌트를 얻었습니다.


의심과 믿음 사이에서 갈등이 될 땐 믿음을 선택한다.

믿음을 저버리면 가차 없이 돌아서는 것입니다. 기회는 오직 한 번뿐.


무작정 호구가 아니라 현명한 기버.

저는 아직 이것보다 좋은 방법은 찾지 못했습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멍청함에 대한 대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