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멍청함에 대한 대가

투자 실패기는 수도 없이 많습니다만, 블로그에 공유한 투자 실패기는 2개입니다.

P2P 투자했다 망한 썰

비트코인 투자했다 망한 썰


비트코인은 진즉에 손실 처리했고, P2P 투자는 어느 정도 결과가 나온 것 같습니다.


엄청난 플랫폼을 만났다며 설렌지 4년이 지난 후.


약 1,000개의 채권 중에 정상은 820개. 나머지는 원금도 못 챙긴 손실.

10명에게 돈 빌려주면 8명이 갚고 2명은 도중에 튀는 것입니다.

모르는 사람에게 돈을 빌려준 말로는 이렇습니다. 아는 사람에게 돈을 빌려줘도 비슷할지 모릅니다.


유튜브를 보다가 인상적인 표현을 봤습니다.

https://youtu.be/6TyCUeqTEkQ?t=126

멍청함에 대한 대가.

너무 멋진 표현이지 않나요?


정말 다행인 것은 제가 투자를 실패하면서도 주위 사람이나 환경을 한 번도 원망해 본 적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이런 표현까지는 생각하지 못했지만 아마도 저는 비슷하게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아, 이건 내 멍청함에 대한 대가구나. 다음에는 잘하자."

매거진의 이전글 제발 공사 좀 그만해라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