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그림단련하기

작아지는 날

by 다채로um

그런 날이 있다.

내가 무언가를 하고 있지만 존재의 의의에 대해

생각해 보는 날

강풍이 부는 소리에 마음은 강풍과 함께 이리저리 떠도는 기분이 든다.

이럴 때일수록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리면서

내 마음속의 감정을 책장을 넘기듯 읽어본다.

다른 사람의 마음 읽는 건 세상 읽은만할 때도 있지만 내 마음속 한 줄 읽는 게 왜? 이렇게 힘든 건가 싶다.

오후 시간에는 나라는 존재를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라본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그림단련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