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에 안주하고 스스로의 모습을 합리화하며 살아가는 것이 일상이 된 삶. 땅속에 묻고 그 위에 콘크리트로 굳혀놓은, 수치로 가득한 과거의 기억과 내면의 생각들 위에 발 딛고 살아가기가 어느 순간 견딜 수 없이 부끄러워졌다. 가슴 깊은 곳에 묻어두며 피해왔던 '나'의 모습들을 이제는 파내야 할 때, '부끄러움을 팝니다'.
수순이
[워킹맘의 줄타기]
어서 와, 워킹맘은 처음이지? 일단, 눈물 좀 닦고…
일하는 엄마가 이렇게 힘든 줄 몰랐어요.
But 힘들어도 가정도 일도 모두 지키고 싶은 엄마의 고군분투기, 지금 시작합니다!
목순이
[취미는 사랑]
마흔이 넘어가자 놀라울 정도로 인생이 허무해졌다. 사춘기처럼 '왜 사는지'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책을 읽고, 강의를 찾아다녔다. 과정은 다르지만 결과는 단 하나, 그것은 '사랑'. 취미로 여러 가지 사랑의 형태를 찾아다니는 초등교사, 달샘의 이야기. '괜찮아, 사랑이야.'
금순이
[산책길]
두 발로 걸으며
두 손으로 자연을 느끼며
두 눈으로 동네를 관찰하며 성장하는 사춘기 아줌마
토순이
[서점 여행자]
꿈 많은 어린 시절 바다를 보며 여기가 아닌 더 넓은 세상이 궁금했다. 어른이 되어서도 호기심 많은 나는 낯선 곳을 가면 작은 골목길의 서점을 찾아다니곤 했다.서점은 꿈을 꿀 수 있는 시간이자 다른 공간으로의 탐험이다.'이것저것 하다 보면 뭐라도 되겠지'한 뼘쯤 더 나아갈 용기를 얻기 위해 서점을 계속 여행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