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처음 과학부장을 하면서 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선도학교며, 코딩교육이며 이런 저런 사업을 했다.
과학교과만큼은 언제나 진심을 담아 가르쳤고 과학 안에 들어있는 원리와 법칙 만큼 세상을 보는 시각과 이해의 폭을 넓혀 주려고 애썼다. 세상이 변하는 속도가 갈수록 빨라지고, 그만큼 아이들에게 제공되는 교육의 양과 질은 부족함이 없는것 같은데, 해가 지날수록 스스로 지식을 사냥하는 학생들의 빛나는 눈빛은 줄어드는 듯 하다.
3주에 걸쳐 쓴 Al교육. 코딩교육, 그간 10년이상 해왔던 영재교육 등 모두는 문해력을 바탕으로 한다. 스마스폰과 영상으로 지식을 습득 하는 세대 학생들에게 가혹한 주문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읽고, 쓰며, 생각해야 한다. 이 세가지가 기본이고, 읽고 쓰며 생각하는 것이 능숙하지 않은 학생들에게는 그 어떤 현란한 교육도 효과를 발휘하기 쉽지 않을 것이다.
코딩교육도 결국 자신이 만들고 싶은 것을 논리적으로 풀어낼수 있는 수학적 능력이 필요하다. 인공지능 교육은 빅 데이터에서 자신이 필요한 자료를 선별하고 Al 프로그램으로 디자인해 내는 것이다. 읽고, 쓰며 생각하는 힘을 기르지 못한 다면 입문자는 될 수 있어도 활용하는 단계까지는 절대 갈수 없을 것이다. 예전에는 학교 교육으로 읽고 쓰는 능력을 얼추 길러줬던 것 같은데, 요즘은 이 기본적인 능력을 교육하기가 정말 쉽지않다.
밖에서는 첨단교육을 하고있는 것처럼 보여지는 나는 오늘도 내 아이를 데리고 도서관에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