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동안 네 명
8월 초부터 시작한 수영.
두 달동안 네 명의 강사에게서 수영을 배웠다.
참 여러명의 강사에게서 다양한 스타일의 티칭 스킬로 초보 수영 강습을 받아서 매우 만족스럽다^^
너무 만족스러워서 이 수영장은 나에게 과분한 것 같아 다른 수영장으로 갈아타보려고 한다.
강사1
무뚝뚝하고 웃지않는다. 그 얼굴로 이렇게 저렇게 하라고 코칭하는데 말 안들으면 혼날 것 같다. 그치만 나쁜 사람은 아니다. 하지만 이 선생님은 얼굴 세 번 보고 그 후론 다시 보지 못했지.
강사2
가장 오랜 기간동안 강습한 선생님이다. 그래봤자 한달 남짓이지만.
이 선생님 외모부터가 약간 헐렁하다.
좋게 말하면 쉬엄쉬엄 나쁘게 말하면 탱자탱자 방식의 강습.
수업시간에 자기 여자친구 얘기는 왜하는지 모르겠다.
결혼을 하면 좋냐고도 물어본다.
50분 수업인데 10분넘도록 본인 사생활 얘기 하고 있고요.
수업도 대충대충.
수영장에 대한 불만이 증폭되고 있었다.
강사3
나의 마음을 흔들어놓은 그의 교육자 카리스마!
수영일기 10의 주인공!
그러나 그도 오래 가지 못했다.
개인 강습을 해야 한다나? 어쩐다나?
인기많은 강사가 초보반에 배정되었던 것은 잠깐의 행운이었나 보다.
강사4
오늘 처음왔어요 저는 아무것도 몰라요.
수강생들 사이에서 빈번한 강사 교체에 대한 불만이 터지려하자 저렇게 나몰라라 밑밥부터 깔았다.
그래도 네 명의 강사 중에 가장 스파르타 식.
그래 강사2보단 쌤이 낫네요.
적어도 돈은 아깝지 않잖아요.
ㅊㅊ스포츠 센터여 안녕.
나는 이만 떠난다.
세굿바-
(본 그림 속 수영 강사들의 인스트럭터 스윔수트 비침은 나쁜사람에게만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