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일기 15

뻣뻣한 고관절

by 불에서나온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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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로운 진도를 나갔다.

평영 발차기.


다리를 넓게 벌려서 오므리는 힘으로 물을 밀어내는 것.

난 고관절 유연성이 평균보다 떨어지는 편이라서 평소에 스트레칭 할 때도 다리를 넓게 벌리지 못한다.

두 다리 사이각이 90도 정도면 벌써 뻐근해오는 느낌.

이게 수영할 때 걸림돌이 될줄은 몰랐다.

그래서인지 평영 발차기가 제대로 안된다.

강사쌤이 내 다리를 잡고 발목을 비틀어 쭉 찢을때면 나도 모르게 인상을 쓰고 있다.


발을 쫙 펴줘야 하는데 말이지
다리가 안벌어진다.


그래서 수영 후에 하는 요가 수업 때

고관절 유연성에 도움되는 동작을 더 신경써서 해보았다.

근데 난 늙어서 몸이 굳었다기보다

어렸을 때부터 이 동작이 어려웠어.


선천적 평영 낙오자인가!

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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