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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송범근 Jul 28. 2019

중소기업을 타겟팅한 해외 핀테크 유니콘 7곳

'핀테크'하면 간편 송금/결제/환전 같은 B2C 서비스들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요.

하지만 생각보다 글로벌 Top 핀테크 기업 중에는 B2B 기업이 많습니다. 기업의 금융 활동이 규모도 크고 거래의 종류도 복잡하다보니 불편함도 더 많거든요.  

그래서 최근 해외에는 B2B 핀테크 기업들이 부상하면서 VC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각 영역의 대표적인 유니콘 기업들을 살펴봤습니다.


1. 브렉스 : 스타트업을 위한 법인 신용카드 발급회사
2. 카르타 : 스타트업을 위한 주주명부 관리회사
3. 캐비지 : 유망 중소기업을 타겟으로 대출서비스 제공
4. 애비드익스체인지 : 송장처리 업무 자동화
5. 구스토 : 급여 및 인사관리 간편 솔루션
6. 페이오니아 : 글로벌 셀러를 위한 송금서비스
7. 시그니파이드 : 결제사기 탐지 솔루션




여러분, ‘핀테크’ 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아마 토스와 카카오페이 같은 간편 송금/결제 스타트업이 

머릿속에 가장 먼저 떠오르지 않을까 합니다. 


아니면 뱅크샐러드와 같은 재무 관리 앱이나 렌딧, 8퍼센트 같은 P2P 대출도 있을 겁니다. 

이렇게 잘 알려진 핀테크 서비스는 대부분 B2C입니다.

 

해외를 봐도 그렇습니다. 

미디어에서 많이 다뤄지는 앤트파이낸셜(알리페이), 렌딩클럽(P2P 대출), 

트랜스퍼와이즈(환전 서비스) 등은 모두 B2C에 속합니다. 


그에 비해 B2B 핀테크 기업들은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덜한 편인데요. 


아무래도 일반 소비자가 아닌 중소기업, 스타트업, 개인사업자

등을 타겟으로 하다보니 그럴 수 밖에 없긴 합니다. 


그러나 CB인사이트가 내놓은 글로벌 핀테크 기업 Top 250을

자세히 뜯어보면 상당히 많은 기업이B2B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기업이 개인보다 많은 돈을 다루고 금융 거래의 종류도 복잡한 만큼 페인 포인트도 많고, 

그만큼 핀테크 기업들이 해결해줄수 있는 문제와 지불 용의도 크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B2B 핀테크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유니콘 대접(기업가치 1조원 이상)을

받고 있는 핫한 해외 핀테크 기업들을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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