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Bumjini Sep 10. 2024

나도 두렵다.

지식의 점유자들. 

나는 지식을 향해 나아가며 마주하는 무지가 두려웠다.  

지금은 지식의 주인이 두렵다. 

그들은 경계한다. 

지식은 그들의 자본이다. 


그리고 나는 점유한 지식의 비밀을 분석해서 

만천하에 알리는 놈이다. 


그럼에도 나는 계속 비밀을 파려고 한다. 

그들의 시선이 두렵다. 

그럼에도 나아가야 한다. 


아파서 병원을 가는 것은 두렵다. 

그럼에도 병을 알아야 하기에,

나는 지식을 향해 나아간다. 

용기를 가져본다. 






매거진의 이전글 검은 별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