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세잎클로버의 삶

by 범진

세잎클로버의 삶


너무 흔해서 사람들의 관심을 못 받는다.

네 잎이 달렸더라면,

하나만 더 있었더라면,

인기가 많았을 텐데.


지나가던 학생이

별 볼 일 없는 나를 높이 들어 올려준다.

양팔을 벌려 하늘을 나는 기분을 만끽한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별 그리고 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