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어쩌다 어른 - 돈이 사라졌다>, 2018년 5월 2일
<tvN 어쩌다 어른 - 돈이 사라졌다(1)>, 2018년 5월 2일 방영분을 보고 내용을 정리한 글.
강연자인 조승연 씨가 돈의 역사를 여러가지 자료를 리서치한 후 정리한 것이므로, 주관적 해석이 많이 들어가 있을 수 있음. 조승연 씨는 역사적으로 화폐가 여섯번 생겼다가 사라졌다고(여섯 종류의 화폐가 존재했었다고) 해석.
[1] 돈의 기원 : 단순히 물물교환을 위해 조개껍데기 등이 쓰이다가 돈으로 바뀌었다고 해석하지 않음. 물물교환의 시대에는 사유재산이 존재하지 않았음. 사유재산이 존재하지 않았으므로, 현대적 의미의 '돈'이 필요했던 것은 아님.
- 나이지리아, '티브' 족 : 청동막대기, 부의 상징. 농경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 = 혼사
겹사돈 : 티브 족이 가장 선호하는 결혼관계, 겹사돈이 어려울 경우 호적만 이전. 호적도 부적하면 청동막대기로 대체. 청동막대기를 욕망하게 되므로 이것이 곧 화폐의 역할을 하게 됨. Bride Money.
- 21세기의 Bride Money = 부동산(집). 실제 이용가치보다 가격이 높은 이유는 일종의 Bride Money이기 때문
- 북미 북동부, '이뤄코이' 족 : 가족을 해한 사람으로부터 왐푼(벨트) - 조개껍데기로 만든 신상기록이 담긴 것을 받게됨. 왐푼의 원재료인 조개의 수요가 증가. 조개가 곧 돈이 됨. 복수의 댓가
- 메소포타미아 문명 : 도시가 생기면서 문자가 발생. 현재까지 내려온 기록 대부분이 서로 빌려준 것에 대한 기록. 원활한 채권채무관계를 위해 도량형을 도입. 모든 것을 은의 무게로 환산하여 거래.
- 지구라트에 종교적 의식으로 바쳐진 제물을 꿔주고, 갚지 못하면 노예로 삼음.
- 가부장제 : 아버지 또는 남편이 여성의 주인. 빚을 갚지 못해 딸을 윤락녀로 팔아넘기는 사례가 많아져서, '부르카'가 등장하게 됨. 노예/윤락녀가 부르카를 쓰면 강력하게 처벌함.
- 노예사냥 전쟁이 빈번하게 벌어짐. 페르시아제국이 그리스를 침공한 이유도.
[2] 군사화폐 - 전국시대
- 노예제 국가들에 노예반란이 빈번하게 발생해 사회혼란 가중
- 노예반란 진압을 위해 시민계급으로 군대를 조직
- 돈이 될만한 귀중품은 신정에 주로 있었기 때문에, 타 국가를 침공해 신전을 약탈하는 것이 전쟁의 주원인
- 약탈한 귀금속을 동전을 만들어서 병사들에게 나눠줌 (알렉산더대왕)
- 동아시아 진시황, '동전'의 시초
- SALT(소금) = SALARY(소금돈), 고대 로마 군대 봉급을 소금으로 지급. 소금이 곧 화폐가 됨.
- 원정지에서 세금을 걷을 때, 병사들의 봉급과 같은 것으로 징수. 봉급으로 지급한 것이 곧 화폐가 됨.
[3] 어음화폐 - 약속화폐
- 노예화폐와 군사화폐의 부작용 누적
- 예수그리스도의 등장, 사회시스템 개혁 주장, 신전 앞 고리대금업자 축출. 신전파괴운동
- 은행과 같은 역할을 하던 신전 파괴운동, 중세 기독교 국가에서는 이자수취 금지
- 아랍인들은 어음화폐를 이용하기 시작. 받을 돈이 있다는 사실을 기반으로 신용창출. 이자는 안되도 수수료는 가능하다!
- 동서양 상인들이 만나는 말레이시아 말라카에 어음거래소 => 쿠알라룸푸르로 이전
- 아랍에서는 상인들이 존경받는 시대가 있었음. (알리바바, 신밧드 등)
- 노예화폐/금속화폐만 쓰던 몽골족이 아랍제국 침입. 징기스칸의 바그다그 침공 후 모든 장부와 책을 강물에 던져버림.
- 어음화폐는 국방력 측면에서 분리 vs. 군사화폐
- 현재도 인도양/태평양 무역에 어음화폐가 사용 중. LC/LOC(신용장)
[4] 이자화폐 - 제국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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