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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왜 배우는가?

단순히 쫓아가기 위해서였다.

by 김창근

뒤처진다는 말을 들으면 어느 누구가 좋아하는가?

인간은 경쟁하는 동물인가? 배움도 마찬가지인가?

이러한 질문이 나에게는 독이 되어왔다.

지금도 그렇다.



방금 읽었던 책 한 구절이 사색을 하게 만들었고.

그것을 정리하게 되었다.

오늘까지 배운 행위는 단순히 뒤처지는게 무서워서였다.

그리고 부족하다는 이유로 시작되었고.



부족할 수도 있지... 그런데 진정한 배움.

나의 호기심으로 시작된 배움은 언제 끝났지?

라는 생각이 문뜩 들었고. 갑자기 내 인생이 회색으로 변했다.



내가 지금 자고 일어나면 다시 찾을 수 있을까?

과연 나는 원하는 것을 이루며 살아갈 수 있을까?

난 잘하고 있는걸까?



이 모든 답은 "YES" 다.

왜? 이 시간에도 고민하지만 결국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겪고 있고.

시련을 겪으며 행복을 찾게 될 거다.



배움의 행복도 진짜 호기심으로부터 시작되는 그날. 바로 내일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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