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아워. 이국종
이국종 교수가 골든아워란 책을 출간하여 읽기 시작했는데,
그의 군복무 시절 중에 한 상사가 전출하는 날
배웅을 하며 국수를 같이 먹으면서 나눈 상사의 말들이
이국종 교수 머릿속에 물들였듯이,
내 머릿속에도 깊이 남을 것 같다.
앞으로의 내 삶에..
원칙을 지켜야 한다.
하는 데까지 최선을 다해서 옳은 것을 주장하며 굽히지 않는다.
안될 경우를 걱정할 것 없다. 정 안되면 다시 배를 타러 나가면 그 뿐이다..
나쁜 보직을 감수할 자세만 되어있으면 굳이 타협할 필요가 없다.
원칙에서 벗어나게 될 상황에 밀려 해임되면 그만하는 것이 낫다..
그것은 단순을 논리였다.
바다 위에서 만난 병사들이 그와 같았고 대개의 뱃사람들이 그러했다.
그의 말들이 짙은 쪽빛으로 머릿속을 깊이 물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