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108

맘이 아프다

by 모래바다


솔이가 약을 먹는다.

약 먹을 때마다 소리지르며 발악을 하던 솔이가

무슨 결심이라도 한 듯

꼴깍꼴깍

울지 않고 약을 삼킨다.


그래서


맘이 아프다.


울며 먹어도 마음이 아프고


울지 않고 약을 먹어도 마음이 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