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누구야?
솔이가 태어난 이후로
내게 최초로 던진 질문은
'이건 누구야?'이다.
모르는 것이 나오면
그게 사람이든 물건이든
'이건 누구야?'라고 묻는다.
물론 그럴 리는 없겠지만
정체성에 관한 질문처럼 들리기도 하고
모든 것을 인격으로 대하는 것처럼 들리기도 해
마음이 뿌듯하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