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선껌을 샀다.
입에 넣자마자 풍선을 만들고 싶은 솔이.
하지만 잘 불어지지 않는다.
제 엄마가 말했다.
"단물이 빠져야 풍선이 잘 불어져."
그러자 솔이가 물었다.
"엄마, 근데 단물은 어디 있어요?"
솔이의 질문을 들으며 생각한다.
단물은 어디에 있을까.
눈으로 보이지 않지만 본질처럼 껌에 스며들어 있는 단물.
눈에 보이지 않는 단물을 이해할 때쯤
솔이는 '스며들다'라는 단어의 의미도 깨닫게 되겠지...
보이지 않는 것들의 소중함도 알게 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