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222

처음으로 지하철을 타고

by 모래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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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솔이가 흘얼거리며 노래를 부른다.

비비비~~ 비비~~


나는 깜짝 놀랐다.

내가 노래를 흥얼거릴 때,

비비비~~비비~~~

부르기 때문이다.


그 수많은 음절 속에서 왜 하필 '비비비비...'일까.

우우우우도 아니고 으으으으도 아니고 음음음음도 아니고 라라라라도 아니고 디디디디도 아니고...


이런 것도 유전되는 것일까.

혹시라도 무의식 중에 내가 흥얼거렸던 것을 따라하는 것일까.

솔이 앞에서 그렇게 노래를 흥얼거렸던 적은 없었던 것 같은데.


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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