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306

인생

by 모래바다


솔이가 그림을 그리다가 연필을 부러뜨렸다.

내가 연필심을 뽑고 새로 깎아 주었다.


솔이가 말했다.

- 연필도 태어났다가 이렇게 죽는구나...이제 하늘나라로 가겠지? 잘가, 하늘나라에서 만나.


며칠 전

솔이가 인생이 뭐냐고 물었다.


내가 인생은 태어나서 죽기까지의 과정이라고 말했다.


참, 덜 익은 대답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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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DPIX_2018-12-24_222616_929.jpg?type=w2 솔이가 만들어준 크리스마스 카드다. 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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