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의 끝에도 희망은 남아 있어요
자별한 아침 | 절망과 희망은 나란히
살다 보면
희망과 절망이 번갈아가며 우리를 찾아오곤 합니다.
특히 결혼과 육아라는 여정 안에서는
이 두 감정이 더 자주,
더 가까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얼마 전,
아이에게 팔찌를 만들라고 작은 구슬을 건넸어요.
그런데 잠깐 눈을 돌린 사이
구슬이 사방으로 흩어졌습니다.
순간, 마음이 흔들렸어요.
"이걸 언제 다 치우지..."
작은 절망이 밀려들었죠.
그런데 그때,
아이의 작은 손이
하나하나 구슬을 주워 담기 시작했습니다.
그 모습이 희망으로 다가왔어요.
이건 비교적 가벼운 예시지만,
우리 삶 속에서 희망과 절망은
늘 그렇게 나란히 존재하고 있죠.
희망은 우리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고,
절망은 때로 우리를 멈춰 세우지만
둘 다 삶을 완성시키는 중요한 감정들이라고 생각해요.
희망과 절망은 반대편에 있는 것 같지만,
사실은 하나의 선 위에 나란히 놓여 있습니다.
우리는 그 선 위 어디선가
절망의 끝에 앉아 있기도 하고,
희망의 빛에 기대어 걷기도 하죠.
하지만 그 선 위 어디에 있든
희망이 완전히 사라지는 일은 없습니다.
희미한 빛이라도 남아 있다면
우리는 다시 일어날 수 있을 거예요.
오늘 하루,
내 안의 희망을 조금 더 키워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내일 아침에도
따뜻한 한 마디로 찾아올게요.
자별한 아침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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