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입니다.
뭔가 새로운 인사말이 없을까 고민하다 역시 이 말만 한 게 없는 것 같군요. 그동안 무탈히 잘 지내셨는지요? 또 한 해가 지나고 봄이 되었습니다. 저는 뒤서 가는 사람인데 시간은 왜 이리 앞서 가는지 모르겠습니다.
브런치를 시작한지도 4년차에 접어들었습니다. 본의 아니게 매년 한 편씩 연재를 했는데요, 그렇다 보니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연례 숙제처럼 여겨지더군요. 이번에는 또 뭘 써야 하나, 더 이상 쓸 이야기가 있을까 싶지만 근근이 글쓰기를 이어가고 있으니 참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네, 이제 새로운 연재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제목은 <양냥일기>입니다. 네, 맞습니다. 고양이에 대한 이야기예요. 어떤 내용으로 채워질지 저도 알 수 없지만 이번에는 좀 캐주얼하고 밝고 기분 좋은 내용이 되지 않을까 내심 기대하고 있습니다. 잠깐 양이에 대해 소개를 드리자면,
이름: 양냥(구 체리)
출생: 2024년 12월 5일
품종: 랙돌+아메리칸컬 믹스
성별: ♀
성격: 소심, 예민, 겁 많음(계속 알아가는 중)
<양냥일기>는 소심한 양냥이와 초보집사의 합사기라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양이는 아주 귀엽습니다. 너무 귀엽습니다. 보고 있으면 웃음이 나고 만지고 싶은데 이 녀석이 곁을 안 주네요. 하하. 그런 이야기가 될 것 같습니다. 고양이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매주 일요일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