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주는 행복을 이겨낼 불편함은 없다.

by 김동건

아이와 외출해 본 부모라면 다 안다.


아이와 함께 사는 삶은

영화관 가는 것도 쉽지 않고,

고깃집에서 고기 한 점 먹는 것도 어렵다.


백화점에서 엘리베이터를

한 번에 타는 건 로또 수준이고,

푸드코트에서 아이 의자 찾으러

몇 바퀴를 뺑뺑 돌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극강의 귀여움과 사랑스러움으로

이 모든 불편함이 아무것도 아닌 일이 된다.


아이가 주는 행복을 생각하면

그 불편함은 너무나 사소해서

기꺼이 감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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