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완벽한 부부는 없다.

by 김동건

나는 별거 아니라며 넘긴 일이

아내에겐 깊은 상처가 되고,


관심이라며 건넨 말이

괜한 잔소리가 되기도 한다.


당연하다고 믿었던

나의 기준 때문에

의도치 않게 서운함을 남긴다.


그래서 나는

내 기준을 조금 낮춰 양보하고,


아내의 기준을 천천히 들여다보며

이해하려 애쓴다.


그 시간들이 차곡차곡 쌓이면서,

오늘도 서로가 조금씩 닮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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