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모님께서는 늘 음식을 챙겨 보내주신다.

아내에게 평생 장모님의 제육볶음 맛을 느끼게 해주고 싶다.

by 김동건

아내는 물론이고

나 또한 입맛에 잘 맞는다.


특히 제육볶음이 일품이다.


문득,

언젠가는

장모님의 사랑이 담긴 이 음식을

더는 먹지 못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때,

나보다 아내가 더 슬프겠지.


그래서 장모님께

제육볶음 비법을 알려달라고 했고,

다음에 전수 받으러 간다.


아내에게 평생

장모님의 제육볶음 맛을

느끼게 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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