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임신, 건강한 신체 만들기
임신 0주차는 그야말로 생리시작일로부터 일주일이다. 생리가 시작됨과 동시에 아기가 자라야 하는 엄마 자궁이 리셋된다는 것을 의미 하기 때문에 실제로 생리시작일부터 임신 0주로 쳐서 임신기간이 총 40주가 되는거다.
때문에 0주차인 생리기간부터 몸가짐을 조심하고 건강에 해로운 술이나 담배를 피하고, 영양제도 잘 챙겨먹으며 맑은 물도 자주 마셔주는게 좋다. 특히 임신준비하는 사람이라면 엽산 400, 비타민D, 종합비타민, 유산균 이렇게 4가지는 빼놓지 않고 먹는것이 좋다.
* 엽산 : 임신을 준비시 미리 챙겨 먹으면 좋은 영양제. 태아의 신경관은 임신 5주경에 만들어 지기때문에 시기로 따지면 거의 임신사실을 알자마자이기 때문에, 엄마아빠가 임신전부터 수용성 비타민의 일종인 엽산섭취를 통해 태아의 신경관 결손을 예방을 할 수 있답니다. 단, 임신 전에는 엄마아빠 모두 400이면 충분하지만 임신 후에는 엄마의 엽산을 800 정도로 늘려 먹어야 한데요.
* 비타민D : 요즘 현대사회를 사는 사람들이 햇빛을 충분히 쬐지 못해서 비타민D가 결핍될 수 있다고 해요. 평소 일반인 몸이면 부족해도 생활하는데 큰 지장은 없겠지만, 임신준비하는 사람이 비타민D가 부족하면 안된다고 해서 임신준비하면서도 챙겨 먹었어요. 비타민D는 임신 후에도 칼슘과 인 대사에 중요한 작용을 하고 칼슘 흡수를 증진시켜 태아의 뼈를 형성하기 때문에 꼭 섭취 해야한다네요.
* 종합비타민 : 음식물 섭취로는 부족한 영양분을 종합비타민으로 보충했어요. 특히 삼시세끼 제대로 챙겨먹기 힘든 현대인들은 음식만으로는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모두 챙기기 힘들다고 해요. 단, 임신사실을 알게 되고 난 후부터는 비타민 a가 들어간 종합비타민은 조심해야해요. 비타민A를 임신 초기에 복용하면 태아에게 안좋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하니 임신 사실을 알고 나면 비타민 a가 안들어가있거나 소량만 함유된 종합비타민을 권장 드려요.
* 오메가 3 : 오메가3는 임산부에게 그리고 태아를 위해 필요한 영양소에요. 오메가3는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이지만 몸에서 자체적으로 생산되지 않기때문에 식품을 통해 섭취해 줘야 해요. 오메가3의 DHA는 뇌와 신경조직, 망막조직의 중요 구성으로 두뇌발달과 밀접한 영양소인데, 부족할 경우 태아의 두뇌발육이 늦어진다는 연구결과가 있기도 하답니다. 오메가3는 공기와 접촉하지 않게 포장된 제품이 좋고 EPA와 DHA의 함량을 주의해서 살펴 보고 복용하세요.
영양제 뿐만아니라, 임신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약을 잘못먹거나, 무리한 일정을 하거나, 엑스레이 촬영 등을 해서는 안되기 때문에 계획임신을 준비하는 동안에는 가능한 먹는것과 몸에 관련한 어떤 행동은 일제히 조심하고 계획임신에 집중했다. 그게 실망감을 느끼는 고통보다 괜찮은, ‘희망’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