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기억에 남는 해, 1988
순간기록 #033
해당 글은 동시대를 공유한 세대라는 집단적 관점에서의 예찬이었다.
오늘은
개인적 관점으로 좁혀 국민학교 시절 중 한 해를 특정하고자 한다.
바로
1988년
당시, 나는
국민학교 6학년이었으며,
3반이었다.
초중고 통틀어 유일하게 내가 정확히 기억하는 숫자다.
서울에서는 처음으로 88올림픽이 개최되었고,
이상하게 들릴 수 있으나 옆집 아들 별명이 마스코트인 호돌이로 불렸던 기억난다.
추가로 굴렁쇠 소년도!
연말에 개최된 대학가요제에서는 신혜철을 리더로 하는
무한궤도 팀이 대상을 수상하였다.
행사 당시, 마지막 팀이었는데 국민학교 학생임에도 끝까지 본 것도 용한데
음악의 전주 부분을 듣고 느꼈던 전율은 아직도 잊히지 않는다.
어린 나이에도 이 팀이 우승하겠다란 확신이 들었다.
아름다웠던 쌍팔년도
이렇게 기억에 남을 일들이 많았기에
나는 88년을 기준으로 나의 국민학교 시절을 기억한다.
여러분의
1988년도는 어떠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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