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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순간기록

물건 만들기란

순간기록 #011

by 변신네모
물건 만들기는
끈기가 필요한 일이고
물건에 생명을 주는 귀한 일이며
물건을 접하며 살아가는
충실감을 느낄 수 있는 일이다.

대학시절부터 존경했고 지금도 그러한 일본 건축가 안도 다다오의 말이다.


우연히 동네 주민센터 서재에서 그의 책을 발견해서 읽다가 가장 와닿은 구절로,

20년 전 꿈 많던 건축학도로서 그의 작품과 말에서 받은 전율을

2년 전 시작한 업사이클링 작품으로 부케 활동을 하고 있는 지금 또다시 느끼게 해 주었다.


그리고 새해를 시작하는 오늘,

그간의 만들기 경험을 바탕으로

물건 만들기는
나 다움을 사물로 투영하여
세상과 소통하는 일

이라고 감히 첨언해 본다.

그래서, 2024년도는 보다 가깝게 소통하여 영감과 힐링을 공유하는 행복한 일을 해보고자 한다.

플라스틱 밀폐용기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라디오 '한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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