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려움은 대게 텅 빈 마음 속에 깃들며
-인생수업-
자주 그랬듯
오늘 나는 불안하다.
계속 할 일을 찾아헤매며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다.
물론 나의 외적 자아는
아무렇지 않은 듯
잘 지내고 있다.
하루종일 집안을 서성이다
겨우 인생수업이라는 책을 펴들었다.
읽기 시작하기직전까지
불안감에 책을 집어드는 것 자체가 쉽지 않았다.
물론 나의 외적 자아는
아무렇지 않은 듯
잘 지내고 있었다.
아무렇지 않은 듯 책장에서
책을 꺼내어 마지막으로 읽었던 문장
다음으로 시선을 던져보았다.
'두려움은 대개 텅 빈 마음속에 깃들며,
사랑과 친절의 힘으로 앞으로 나아갈 때
그것을 물리칠 수 있습니다.’
텅 빈 나의 마음.
특별히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피곤함에 정신을 못차리고 있자니
기습적으로 공허함과 두려움이 찾아왔다.
그리곤 습관처럼 과거의 기억이 끌어올려졌다.
외로웠던 어린 시절의 기억이
가을 바람에 나의 팔을 스쳤다.
...
이때다.
나에 대한 사랑과 친절을 스스로 베풀 시간이다.
사랑하는 연두야.
피곤했구나. 피곤하면 쉬면 되.. 그 뿐이야..
- 더 이상 악몽을 꾸지않은지 이주? 삼주?
명상에 대한 개요를 알려주시고
일상에 적용할 수 있게 도와주신 달팽이님 감사합니다.
- 말씀대로 명상일기 한 번 써보려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