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읽어야 할 시

by 별사람

모두 잠든 시간,

창밖 어둠이 너를 덮고,

시계 초침 소리만

작은 숨처럼 너에게 닿는다.


말하지 못한 마음들이

새벽 공기 속에 고여

너의 가슴에 한 줄, 또 한 줄

조용히 스며든다.


어제의 무게는 잠들고,

내일의 불안은 아직 오지 않았으나,


이 순간은 어쩌면

너의 마음이 내 편이 되는 순간.


이 새벽, 네가 읽고 있는 내 시가

너의 고요한 자리에서

작은 위로가 되어

별빛처럼 스며들기를 바랄 뿐.


내가 너에게

별빛이 되기를 바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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