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를 쓴다는 건
세상과 나의 마음을
겹쳐보는 시간이 아닐까, 라며
따뜻하게 응원해 준 아이야.
좋을 것 하나 없는
이 썩어 문드러진 마음에
떠나지 않고 머무르며
끝까지 붙잡아준 아이야.
사랑은 잘 몰라도,
사랑이 제일 어려워도,
사랑하려 노력해 볼게.
믿지만 미운
내 마음의 아이야.
별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