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내가무엇이었는지점점 잊어간다.
별을 보며 흐르던눈가의 빛 그림자도
버스 창에 기대흘려보내던쓸데없는 생각들도
창가에 걸린 사랑을바라만 보던골목의 부러움도
기억할 자리 없이오직너로 채워진 나를 보며
내가무엇이었는지잊어간다.
다행이다.너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