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성장디자이너 핀디의 성장여정 #13
딸아이의 4살 생일을 맞이하여
마이크로 킥보드를 구매했어요.
각종 악세서리까지 포함해서
무려 33만 원!
당근에서 구매할까 하다가,
13살까지 킥보드타고
과외다녔던 제 어린 시절을 생각하며
과감히 새상품을 구매했어요.
"10년은 타겠지" 하는 생각으로요.
오늘 포스팅은,
킥보드를 통해 배우는 감가상각
이에요.
먼저 감가상각이란?
"건물, 기계장치, 차량 등
장기간 사용하는 유형자산의 취득원가를 사용 기간(내용연수) 동안
합리적이고 체계적으로
비용으로 배분하는 회계 절차
By Gemini"
이 정의를 킥보드 구매에 대입해보면,
킥보드를 구매하기로 했을 때,
제가 10년 간 사용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구매했기 때문에,
33만 원을 일시 비용처리하지 않고,
우선 33만원을 자산으로 인식했다가
10년이라는 사용기간에 걸쳐
비용으로 처리하는 거에요.
감가상각에는 총 4가지 요소가 필요해요.
내용연수: 이 킥보드 몇 년 탈 것 같아?
현재 케이스에서는 10년이죠.
만약 딸이 안탄다고 해도,
60kg까지는 가능하다고 하니
제가 타고다녀서라도
10년은 채울 예정이랍니다.
실무에서는 미리 정해진 내용연수를
사용하게 되어있어요.
자산 종류에 따라
회계적으로는 내부 회계 규정,
세무적으로는 세법에 따른
내용연수가 별도로 있답니다.
취득원가: 이 킥보드 얼마에 샀어?
악세서리 포함 총 33만 원이에요.
악세서리와 같은 부속품은
별도구매시 굳이 자산화해서
감가상각하지않고,
바로 비용처리를 해요.
하지만 본체와 함께 구입한 부속품은
본체와 함께 감가상각대상이 된답니다.
상각방법: 어떤 방법으로 상각할거야?
상각 방법에는
상각 기간동안 매월 똑같은 금액만큼
상각하는 정액법,
상각 기간동안 상각 후 남은 금액을
일정 %로 상각하는 정률법
이외에도 여러가지 방법들이 있는데요,
보통 실무에서는 정액법을 주로 사용해요.
취득원가 33만 원짜리를
10년동안 사용할거니까,
1년에 3만 3천원이라는 비용만 드는거죠!
잔존가치: 다 타고나서 당근에 얼마에 팔 수 있어?
이 케이스에서 잔존가치는 0원으로 책정했어요.
10년 탄 키보드는 양심상 나눔을 하거나,
폐기를 해야 하기 때문에
상각 기간이 끝난 후의 가치를 0으로 본거에요.
이 킥보드를 구매한 날,
33만 원의 '비용'을 지출했다고 생각하겠지만,
Finance적으로는
2026년 비용은 3만 3천원이라고 볼 수 있어요.
나머지 29만 7천원은
아직 저희 집 자산이랍니다 :)
킥보드로 알아본 감가상각의 개념,
하나도 어렵지 않죠?
여러분의 Finance 성장을 함께하는,
재무성장디자이너 Findy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