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을 지탱하는 것이
발바닥이란 것을
심각하게 받아들인 날
머릿속을 어지럽히던
고통스러운 생각들이
몸을 통과하여
발바닥으로
모두 내려앉은 날
해진이 풀어나가는 삶과 일상, 그리고 반짝이는 기억에 대한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