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제작 후기] 편집자의 작가 뒷담화

팀메이트의 대표 뒷담화

by 비타민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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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들레: 콧구멍 보이는 사진으로 공개 구혼을 하는 게 말이 되나요?

시집가라는 거야 말라는 거야!


펄펄: 그럼 예쁘게 화나있는 사진 새로 찍어주시던지요. 케케케


(이미 밤 12시가 지나서 자려고 누운 상황)


현주: 없어요... ㅠㅠ 너무 웃겨 정말.


(중략)


현주 : 근데 제가 달콤 따뜻한 연애를 바라는 것 같아요?


펄펄: (단호) 아뇨. 그냥 그런 연애를 했으면 하는 저의 바람을 현주님에게 투영시키기?


현주: 아주 좋은 마인드~~ 감동~!


(근데 '아니요'가 참 단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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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누가 누굴 험담 하는 건지~!

팀메이트 후기에 대한, 저의 변도 작성해봅니다!


1. 마감 시간을 못 지키는 나

스스로 정한 마감 시간을 거의 못 지킨 저에게 스스로 실망을 많이 했지만

저에게 '강제성'이란 무엇인지,

글이 어쩔 땐 왜 잘 써지고, 왜 못 써지는지

지속 알아차리고자 한 노력 덕분에, '글쓰기'자체에 대한 두려움이 많이 사라졌습니다.

이 글 덕분에 상도 받고, 또 대학원 과제의

성찰적/서사적 글쓰기 과제를 진행하는 데 좋은 훈련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2. 분량

펄펄의 후기를 보니, 여운과 장면의 시간의 경계를

여백으로 표현하고 싶었던 마음이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10장을 넘으면 광고도 태우지 못하고, 예약도 못 걸어두거든요.

(제가 아침마다 8시에 직접 올려야 함)

그냥 보여지기만 해도 되는데 하는 마음이 있었어요. (작은 눈물... 진짜?)


3. 칭찬

사실 칭찬을 바란 것 보다 (칭찬은 2순위),

글에 담고자 전하고자 했던 메시지가 어떻게닿는지 궁금했어요.

팀메이트가 제 글의 가장 첫 번째 독자이잖아요.

독자로서의 감상이 어떤지, 무엇이 느껴지는 지에 대한 '피드백'을 듣고 싶었어요.


4) 남편 찾기 (?)

갑자기? 보고 빵 터졌습니다. ㅎㅎ

이렇게 저를 위해 대신 남편 찾기 글도 써주고,

뒷담화도 같이 써주다니!

정말 펄펄이는 저를 아껴주는 게 분명합니다!


이상, <비회사원은 처음이에요>의 시작부터

챕터 3까지 함께한

팀메이트 펄펄의 후기와 저의 변이었습니다. :)


지지고 볶으며 같이 만든 작품들을

꾸준히 읽어주신 여러분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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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메이트 펄펄의 인사]


저는 현주님보다 먼저회사 밖으로 나온

‘비회사원 선배’이기도 한데요,

좋은 기회로 시작했음에도

괜히 조급해지던 날들이 많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도 돌아보면 회사 밖도 괜찮더라고요.

내 속도로, 나에게 집중하며 가다 보니 조금씩 중심이 생겼어요.

2026년에는 여러분의 새로운 시작과

각자의 속도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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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브런치에서 접하기 낯선 포맷으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재미 장치라 봐주시고, 즐겁게 읽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셔요!

- 비타민들레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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