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대학원생 비타민들레의 주간 학업/성찰 보고(4월 4주 차)
어른이 되어, 다시 배움을 추구하게 되는
'과정'과 '동기' 배경 등을 연구하는
'성인 학습 이론'이라는 분야가 있습니다.
지난 2주에 걸쳐,
'경험학습 이론'에 대해 살펴봤는데
제가 성찰한 경험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어 졌어요. :)
경험 학습이란
말 그대로 경험의 과정을 통해
학습이 발생하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Kolb라는 학자는
이 과정을 4단계로 나누어
1) 어떤 구체적 경험이 계기가 되어
2) 자기반성적 성찰을 하게 되고
3) 성찰을 통해, 나의 추상적 생각이 어떤 개념으로 도출되어
4) 스스로 또 적극적 실험을 하게 된다고 말합니다.
우리 모두에겐,
각자 이 경험 학습의 과정을 통해 얻은
나만의 배움이 있을 것입니다.
제가 지금 적극적으로 실험해 보는 영역은
'될지 안 될지 보다, 해보고, 안 해 보고가 삶의 결을 바꾼다 '라는
믿음이 내게 어떻게 적용되는가?
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동종 업계에서 두 번의 이직을 겪으며,
‘회사는 다 똑같다’는 결론에 도달한 순간이 있습니다.
바로 전배나, 직무 전환 때의
'인수인계' 과정의
반복되는 아쉬움과 시스템을 겪으며
내가 '내 일'을 하고 있는 건지
혹은 회사 시스템이 돌아가게 끔 하는
'채워진 구성 요소'인지
혼란스러웠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 반복이 계기가 되어
내가 조직 생활 안에서 불편한 지점들을
돌이켜 보게 되었고,
반대로 또 내게 긍정적인 요소는
무엇이 있을지를 되새기며
저는 조직 안과 밖에서
제가 '부러워하는 사람'들을
살피게 되었습니다.
'본인의 방식으로 일하고 버티며,
그 자체로 존재감이 큰 사람들'
굉장히 추상적일 수 있지만,
제가 멋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포괄적 개념이기도 합니다.
그들의 공통점이 바로
'될지 안 될지를 걱정하는 것보다,
할 수 있는 것들을 하며
해보는 것 자체의 도전을 높게 사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저 역시 회사 밖 밥벌이를
우선 '도전해 봐야 되겠다'라는
여정을 시작하여
저를 제가 느낀 인사이트의 실험체로
활용해보고 있습니다.
이 여정의 결과를 평가하거나,
그래서 "선택 잘한 것 같아?"라는
질문에 대해선 아직 명쾌하게
딱 한 마디의 답변을
멋지게 할 수는 없습니다.
지금 말할 수 있는 건,
"우선 제가 지금 그 과정 속에 있는데,
역시 '해보길 잘했다'라는 느낌을 받으며
매일 감사하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정도일 것 같습니다.
저의 학업과 성찰을 지켜봐 주시는 여러분,
모두 모두 늘 감사합니다!
- 비타민들레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