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보

by 작심몽실

원망을 하다 하다 풀리지 않는 답답함에

"다 내 업보다."라는 말이 튀어나왔다.

거짓말처럼 일순간에 화가 풀렸다.


아... 내가 전생에 못되게 굴었나 보다.

부처처럼 모시며 전생의 빚을 갚아야 하나보다. 덕분에 이번 생은 깊이 있게 성장하겠네.
이 정도 인연이면 감사하지. 악연은 아니니까.


그래도 내가 전생에 완전 썅년은 아니었나 보다.

일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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