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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작가 Feb 09. 2020

2020 한국 영화 라인업 정리(추후 업데이트)

<입술은 안돼요>

배우에서 감독으로 변신하며 자리를 잡고 있는 조은지 감독의 차기작. 7년째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앞에 천재 작가지망생이 나타났다. <극한직업>을 통해 역시 코미디에 강함을 다시 한번 증명한 류승룡과 <스카이캐슬>의 오나라가 만났다.


<인질>

스릴러 작품이다. 배우 황정민이 납치되었다는 설정이다. 황정민을 연기한 배우는 당연히 황정민이다.


<킹메이커:선거판의 여우>

정치인 김대중과 그의 참모의 실화를 모티프로 제작한 영화. <불한당>의 변성현 감독 차기작이며, 이선균, 유재명, 조우진 출연이 출연한다. 김대중 대통령의 젊은 시절을 다루는 상업 영화라는 점이 기대를 모은다.


<자산어보>

흑산도로 유배당한 정약전과 신분을 뛰어넘은 우정을 쌓는 청년 창대의 이야기. 각각 설경구와 변요한이 연기했다. 이준익 감독의 작품. <변산>으로 잠시 주춤한 이준익이 시대극으로 다시 한번 건재함을 과시할까.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벼랑 끝에 서있는 인물들 앞에 돈가방이 나타나고, 인생 역전을 위해 돈가방을 쫒는다. 전도연, 정우성, 배성우, 윤여정 출연. 감독은 김용훈.


<낙원의 밤>

<신세계> <마녀>의 감독 박훈정 차기작. 장르는 감독의 특기인 느와르이며, 엄태구와 전여빈이 캐스팅되었다. 남대문에서 활동하던 깡패에게 벌어지는 사건을 보여준다.


<서복>

<불신지옥>, <건축학개론>의 이용주 감독 신작. 죽음을 앞둔 정보국 요원(공유), 영생의 비밀을 지닌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 그를 차지하려는 세력(조우진)의 추적을 다루는 영화. 한국 영화에게서 실패할 확률이 높은 SF장르다. 올해는 유난히 SF장르가 눈에 띈다.


<영웅>

<국제시장>, <해운대>의 윤제균 감독 작품. 동명의 뮤지컬을 그대로 스크린으로 옮겼다. 뮤지컬에서와 마찬가지로 정성화가 안중근 역을 맡고, 김고은, 나문희, 배정남 등이 출연함.


<탈출: 모가디슈>

1990년대 실제 소말리아 내전에 고립된 남북대사관 공관원이 탈출한 사건을 모티프로 하고 있다. 류승완 감독의 신작. <군함도>로 상승세가 꺾인 류승완이 <탈출>로 반등할 수 있을지 기대중.


<사냥의 시간>

한국영화의 젊은 배우들이 출연한다. 이제훈, 안재홍, 최우식, 박정민이 함께 출연하는 근미래의 SF스릴러. 배경은 2040년 정도. <파수꾼>의 윤성현 감독 작품이라 더 궁금하다. 100억원이 넘는 제작비가 투입되었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황해><추격자>를 각색하고, <오피스>를 연출한 홍원찬 감독의 작품. <곡성> <버닝> <기생충>의 홍경표 촬영 감독 합류해 기대를 모은다. <신세계> 이후 오랜만에 황정민과 이정재가 같이 출연하는 작품이기도하다. 마지막 살인 청부 의뢰로 자신이 지키려 했던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처한 남자의 처절한 사투를 그린 액션 영화.


<승리호>

또 SF장르. 김태리, 송중기, 유해진, 진선규 출연. <늑대소년>, <탐정 홍길동>을 연출한 조성희 감독의 차기작이다.


<정상회담>

<강철비> 속편이다. 연출은 그대로 양우석 감독. 배급사는 NEW에서 롯데로 바뀌었다. 배우 역시 정우성, 곽도원 그대로 출연한다. 남북미 정상회담 중 북의 쿠데타로 세 정상 모두 북한의 핵잠수함에 납치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반도>

연상호 감독 작품. <부산행> 이후 폐허가 되어버린 한반도의 4년 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강동원, 이정현, 김민재, 권해효, 이레, 구교환.

<소리도 없이>

신인감독 홍의정의 작품으로 유아인, 유재명이 출연한다. 범죄 조직의 뒷처리를 하며 살아가는 인물이 예기치 못한 의뢰를 받으며 벌어지는 스릴러.


<앵커>

방송국 메인 앵커(천우희)에게 살해될 것임을 알리는 제보자의 제보가 들어온다.


<내가 죽던 날>

사라진 소녀를 추적하는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2008년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작지완 감독의 장편 데뷔작. 믿고 보는 연기력의 김혜수, 이정은, 김선영 등 출연한다.


<콜>

<버닝>으로 충무로의 기대주로 떠오른 전종서의 차기작이다. 박신혜와 함께 출연한다.


<정직한 후보>

거짓말을 밥먹듯이 하는 정치인이 하루 아침에 거짓말을 못하는 사람이 되어 버린 코미디. 라미란이 연기한다.


<비상선언>

<관상>의 한재림 감독 차기작. 송강호, 전도연이 출연한다. 항공재난영화다.


<행복의 나라로>

최민식과 박해일의 우연한 동행을 그린 임상수 감독의 차기작.


<#alone>

정체불명의 감염으로 통제 불능이 된 도시에서 고립된 생존자들의 이야기. 조일형 감독의 작품으로 유아인, 박신혜가 출연한다.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

수사도 같이 하고, 뒷돈챙기기도 같이 하는 친형제 같은 두 형사가 위험한 돈에 손을 대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영화. 정우, 김대명, 박병은 출연.


<드림>

<극한직업>으로 전례없는 초대박 영화 감독이 된 이병헌의 차기작이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에 놓은 축구선수(박서준)가 생전 처음 공을 잡아본 특별한 국가대표 선수들의 홈리스 월드컵 도전을 그린 코미디 영화. 이 모습을 다큐멘터리로 촬영하는 방송국 피디 역할은 아이유가 맡아 스크린 데뷔를 한다. 


<담보>

1993년 인천, 외보는 조폭이지만 마음만은 따뜻한 사채업자 두석이 담보로 잡아 온 맹랑한 꼬마 승이의 엄마가 불법체류자로 강제 추방되면서 졸지에 승이의 보호자가 되고, 혹인줄 알았던 승이로 인해 가족의 의미를 깨닫게 되는 훈훈한 이야기. 성동ㅇ, 하지원, 김희원, 김윤진 출연.


<귀선>

KBS에 방영되었던 팩추얼드라마 <임진왜란 1592>를 영화로 만든 작품. 한산대첩부터 부산해전까지 약 두 달에 걸쳐 전투를 거듭할수록 귀신 같은 존재감을 키워가는 거북선의 모습을 담는다. 제작비로 120억원 투입.


<교섭>

임순례 감독의 차기작. 중동 지역에서 납치된 한국인 인들들을 구하고자 목숨 걸고 낯선 땅에서 고군분투하는 외교관과 국정원 요원의 이야기를 다룬다. 황정민, 현빈, 강기영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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