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원래'
언제나 그랬고 원래 그랬던 일이 뭐가 있을까. '인생은 원래 그래'라고 말하고 싶으면 인생을 100번쯤 살다가 오시고 말했으면 한다. 당신은 겨우 몇년 더 살았을 뿐이잖소.
어떤 꼰대에게도 그 인생이 첫 인생이고 내게도 그렇다. 사람에 대해, 사건에 대해 다 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꼭 '그럴 줄 알았지'라는 말도 자주 하더라. 그럼 그러기 전에 말해주지 그랬니..? 짚고 넘어가자면 꼰대는 나이와 정비례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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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생활이 그래, 인생이 그래, 사랑이 그래, 인간관계가 그래, 사는 게 그래, 사회 생활이 그래, 영화가 그래, 연예인이 그래, 친구가 그래, 남녀사이가 그래, 남자는 그래, 여자는 그래. 그래그래. 뭐가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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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사소하지만 '그런 것 같아''그런 성향이 있는 것 같아'라고 말하는 것과 '그래'는 너무도 다르다. 선과 악을 분리하고 남성성과 여성성을 나누고 정의와 부패를 편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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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겠다. 절대라는 게 있는지. 홍상수의 영화 제목을 빌려 마음을 전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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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알지도 못하면서,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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