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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고니 Oct 16. 2024

브런치 인턴작가가 되다!

갈수록 기억력이 흐려져 확실하지는 않지만, 브런치에 처음 가입한 시기는 2015년 즈음으로 기억된다. 나무위키에 따르면 브런치가 출시된 시기는 2015년 6월이라고 하니, 꽤 이른 시기에 이 플랫폼을 알게 되었고 글쓰기에 대한 관심도 어느 정도 있었던 것 같다.


어떤 이든 자신의 언어로,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해 글을 올리고 다양한 주제를 불특정 다수와 나눌 수 있는 '브런치'라는 플랫폼은, 지금 생각해도 공유 경제를 대표하는 훌륭한 창조물이라고 생각된다. 이 자리를 빌려 카카오에 리스펙트를 보낸다.    


비록 가입은 일찍 했지만 천성적으로 게으른 탓에 주로 관심이 있는 분야(자기 계발, 리더십, 해외취업, 여행, 맛집 등)의 글을 읽는 데 그쳤고, 바쁘다는 핑계로 그 빈도마저 점점 줄어들었다.


그러다 한동안 브런치 앱이 스마트폰 어디에 있는지도 가물가물할 때쯤, 우연히 카카오톡 상단 광고페이지에서 '브런치스토리 성수 팝업 전시' 정보를 보고 바로 예약하게 되었다(두둥!).


행사 내용을 자세히 보지 않은 채 전시 마지막 날인 지난 일요일 성수를 방문했다. 방문객이 워낙 많아서 전시공간이 다소 비좁게 느껴졌지만, 테마에 맞춘 동선과 전시 아이템들은 세심하게 준비되어 있었다.  


팝업 방문의 주요 목적은 소정의 기념품이나 선물 획득이었으나, 아쉽게도 그날은 모든 기념품이 소진된 상태였다. ^^;


하지만 10월 27일까지 글을 3개 이상 발행하면 브런치 작가로 승인된다는 꽤 좋은 혜택과 인턴 작가 카드를 받게 되어 매우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 최초로 브런치에 내 이름으로 글을 올리는 것을 자축하며, 오늘은 이쯤에서 글을 마무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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