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스포츠=구민승기자 ] 입춘이 지났지만 아직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당분간은 평년보다 낮은 기온으로 추운 날씨가 예상되어 피부 보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할 때다.
특히 요즘처럼 춥고 건조한 날씨에는 추위에 지친 피부가 원하는 세심한 스킨케어가 필요하다. 찬 바람과 싸운 피부를 진정시키고, 충분한 수분 공급을 통해 촉촉함과 탄력을 부여하면 이제 막바지로 접어든 한파도 걱정 없이 넘길 수 있다.
■ 칼바람에 상처받은 피부 달래기
추운 날씨에 실내외 온도차가 커지면서 안면홍조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민감한 피부를 가진 사람이라면 그 증세가 더욱 심할 터. 겨울철 실내로 들어왔을 때 얼굴이 유난히 붉어지고 가려움이 느껴져 곤혹스럽다면 피부 진정이 시급하다. 세안 시에는 민감성 피부도 사용할 수 있는 순한 클렌징을 사용하고, 피부 적정 온도 유지와 피부 진정에 신경 써야 한다.
바나브 ‘HOT&COOL SKIN FIT(핫앤쿨스킨핏/198,000원)’은 피부의 ‘뷰티 온도’로 불리는 31℃를 유지해 주는 뷰티 디바이스다. 온열모드, 냉각모드를 통해 겨울철 시시때때로 변하는 피부 온도를 다스려 주고 피부 적정 온도 유지를 돕는다. 세안 후 스킨케어 단계에서 따뜻한 스팀타월 온도와 비슷한 온열모드를 이용하면 차가워진 피부의 온도가 상승하고 피부 혈액 순환이 일어나면서 노폐물 배출을 촉진한다. 무엇보다 화장품의 유효 성분 흡수를 촉진하는 기능으로 피부 진정 효과가 있는 마스크 팩을 붙인 채 부스터 모드로 마사지하면 팩의 유효 성분을 피부에 제대로 흡수시킬 수 있다.
겨울 바람에 자극 받은 피부는 보호 및 진정 효과가 있는 마스크 팩으로 완화하면 좋다. 겔랑 ‘수퍼 아쿠아 마스크 시트’는 하이드레이팅 스킨케어에 좋은 아쿠아컴플렉스(Aquacomplex)로 외부 유해물질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피부 저항력을 높여준다. 보습력이 뛰어난 수분이 함유되어 촉촉함과 피부 진정 효과를 선사한다.
■ 수분으로 채우고 탄력으로 잡아두기
겨울철은 건조한 공기 탓에 피부 수분이 금세 날아가고 이로 인해 피부결이 푸석해지면서 탄력이 떨어지기 쉽다. 스킨케어 단계에서 피부 깊숙이 수분을 충분히 공급하고, 평소 탄력 관리를 통해 피부 속 보습 지속력을 높여줘야 한다. 아무리 좋은 화장품을 써도 피부 표면에서만 겉도는 느낌이라면 뷰티 디바이스를 활용해 셀프 홈케어를 해 보자.
바나브 ‘UP5(유피파이브/228,000원)’는 클렌징, 아이존, 페이셜, 리프팅, 비타민C 총 5가지 모드로 피부 고민별 맞춤형 케어가 가능한 뷰티 디바이스다. 갈바닉 이온으로 화장품의 유효 성분을 피부 속까지 전달해 수분크림 하나를 발라도 효율적인 흡수를 촉진한다. 세안 후 기초 단계에서 페이셜 모드로 수분을 꼼꼼히 흡수시키고, 탄력에 좋은 제품을 바른 후 리프팅 모드로 마사지하면 피부 탄력 증진에 효과적이다. 그 외 클렌징, 아이존, 비타민C 등 원하는 모드를 활용해 집에서도 에스테틱 샵 못지 않은 피부 관리를 할 수 있다.
요즘처럼 건조할 때는 보습 지속력을 높여주는 제품 또는 피부 속 근본적인 힘을 기르는 기능성 제품을 사용하면 피부 탄력을 강화할 수 있다. 숨37 ‘워터-풀 딥 이펙트 앰플(5ml x 12개)’은 수분 손실을 줄여주는 아쿠아 액티베이터 성분과 강화된 아쿠아펌 성분이 함유되어 수분감을 집중적으로 부여하고 유지시켜준다. 또한, 에스티로더의 독자적 개발 기술인 마이크로 발효 영양소가 함유된 ‘마이크로 에센스 스킨 액티베이팅 트리트먼트 로션(150ml)’은 피부 깊숙이 흡수돼 주름 등 노화 징후가 나타날 시 피부가 대처할 수 있는 힘을 길러준다.
겨울에는 조금만 방심해도 누구나 피부가 붉어지고 건조해질 수 있기 때문에 평소 건조한 타입이라면 더욱 꼼꼼한 케어가 필요하다. 칼바람에도 무너지지 않는 피부를 원한다면 진정, 수분을 잊지 말자.
H스포츠 구민승기자 byyym360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