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핫한 '브라운', 어떻게 하면 예쁘게 입을까?

뜨거웠던 여름이 가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 푸르던 잎들이 노랗게 빨갛게 익어가듯  가을을 대표하는 많은 컬러들이 있다.    

 

전보다 쌀쌀해진 날씨에 컬러감 있는 옷들보다 차분하고 어두운 색의 옷들에 손이 많이 가게 된다. 그 중 브라운은 가을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컬러이며 해가 바뀌어도 유행 타지 않는 컬러이다.      

브라운 컬러 안에도 여러 가지의 다양한 컬러가 있다. 가을에 어울리는 브라운 컬러의 아이템을 이용해, 누구나 기본으로 가지고 있는 아이템과 심플하게 매치할 수 있는 3가지 톤의 브라운 코디를 선보이려 한다.   

 

STYLE 1. 브라운 셔츠     

가장 쉽게 찾아 볼 수 있고 매치하기 편한 것은 역시 브라운 컬러의 셔츠이다. 사진의 셔츠는 붉은기 보다 노란기가 더 강한 브라운 셔츠인데, 가장 무난하게 소화하기 좋은 컬러이다.  

   

브라운 자체가 톤다운 컬러이니 만큼, 밝은 하의보다는 블랙계열의 팬츠, 슬랙스, 스커트와 매치 하였을 때 더욱 깔끔하게 가을 분위기를 낼 수 있다.     

슬림한 핏보다 박시한 핏을 좋아한다면 소매를 롤업해서 입어도 깔끔히 소화 할 수 있다. 롤업해서 깔끔하게 코디해서 입어보면 패셔니스타 소리를 듣는 날이 많아질 것이다.  

   

STYLE 2. 레드브라운 스커트

 

STYLE 1의 셔츠는 노란기가 강하다면, 이번 컬러는 붉은 기가 더 강하다. 피부색에 따라 잘 받는 컬러가 다르므로 레드브라운에 도전하기 망설여진다면 하의에 코디해보자.  

   

베이직한 흰 셔츠에 레드브라운 스커트를 함께하면, 가장 기본적인 아이템으로 가을 컬러를 소화 할 수 있다.      

소녀 같은 이미지를 원한다면 에이라인을, 오피스 룩 느낌을 내고 싶다면 에이치라인의 스커트를 매치하는 것이 좋다.      

STYLE 3. 딥 브라운 원피스    

 

하얀 피부를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딥 브라운 컬러 아이템. 가을의 또 다른 아이템으로 트렌치코트가 있는데, 트렌치코트를 연상하게 하는 허리끈 디자인의 원피스이다.    

 

타이트하게 피팅 되는 원피스가 아닌 허리에서 끈을 조이는 원피스이기 때문에 여리여리한 느낌을 내는데 좋다.     

단독으로 입어도 좋고, 날이 쌀쌀하면 낙낙한 기장의 블랙 컬러 가디건과 함께 매치해도 예쁘다. 그래서 가디건과 함께 코디해보는 것을 추천하는 바이다.     

글, 사진 이다은(@eun.nov.18) 칼럼니스트 byyym3608@naver.com